Artwork

작성일 2017-05-14
제목
13. 오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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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성 2018년 천 위에 인쇄+자수 136cm X 9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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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성은 이현세 만화의 주인공이며 ‘까치’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아원에서 어렵게 성장한 오혜성은 수세에 몰리면서도 굴하지 않는 투지로 상대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을 거둔다. 헝그리 복서의 전형으로 권철(고아)+홍수환(역전승)+김득구(사망)를 섞어 넣은 캐릭터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지옥의 링’에 등장하는 장면을 재구성한 것이며 오혜성의 상체에 있는 장미문신은 당시에 유행했던 형식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그리고 상대편의 さぃごまで(사이고마데, ‘마지막까지’로 해석된다.) 또한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문신 문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