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아르게요 2017년 천 위에 인쇄+자수 140cm X 95cm

알렉시스 아르게요 (1952.4.19.~ 2009.7.1.)

아르게요는 1952년 니콰라과의 수도 마나구아에서 태어났다. 3체급을 석권한 니콰라과의 복싱 영웅으로 ‘링의 백작’ ‘메마른 파괴자’로 불리웠다. 1974년 WBA 패더급 챔피언으로 4차 방어, 1978년 WBC 수퍼패더급 왕자에 올라 8차 방어, 1981년 WBC 라이트급을 석권한 후 4차 방어에 성공했다.



1979년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1984년에는 반군에서 서서 정글로 들어가 게릴라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40세가 넘어서도 링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1995년 권투계에서 완전히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2008년에는 마나구아 시장에 선출되었다. 하지만 재임 중인 2009년 총상을 입고 사망했는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