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ork

작성일 2017-02-10
제목
7. 장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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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2017년 천 위에 인쇄+자수 95cm X 133cm

장정구는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중학교 진학도 포기할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다. 1983년 파마머리를 하고 혜성같이 나타나 챔피언에 등극한 후 15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며 한국의 위상을 널리 떨친 복서이다. 1983년은 ‘아기공룡 둘리’가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해이기도 하다. 저돌적인 근성과 ‘장정구파마’라는 고유명사가 생겨났을 정도로 캐릭터가 명확했던 그는 둘리만큼이나 만인에게 사랑받으며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장정구의 몸에 둘리와 고길동, 희동이, 또치 등 등장인물을 새겨 넣은 것도 우리와 함께 했던 귀여운 영웅을 떠올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