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는 권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로 꼽힌다. 1942년 미국에서 캐시어스 클레이(Cassius Clay)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3번에 걸쳐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최초의 인물이다. 그는 백인이 노예에게 부여했던 성을 거부하고 무하마드 알리로 개명했으며 베트남전쟁 파병 거부 등 반전운동과 흑인인권운동을 이끌었다. 오랜 현역생활로 인한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앓았으며 2016년에 세상을 떠났다. 알리의 문신에는 그의 삶과 철학을 대변하는 문구로 채웠다. 팔뚝에 있는 “Hey you! Trump. I’m watching you what you are trying to do”라는 문구는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정책을 앞세우는 트럼프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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